재규어랜드로버(JLR)가 전기차 전환 본격화를 앞두고 4,000명 규모의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고 외신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가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주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발표한 JLR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이다. PB 발라지(PB Balaji) JLR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은 치열한 경쟁과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술 변화라는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향후 2년간 전 세계 인력 약 4,000명 감축" 발라지 CEO는 "이번 전환의 일환으로, 향후 2년에 걸쳐 전 세계 인력을 약 4,000명 줄일 예정"이라며 "이는 영향을 받는 동료들에게 어려운 소식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모두를 배려와 공정함, 존중을 바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의 대부분은 영국 코번트리 화이틀리에 위치한 본사의 사무직 인력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다. JLR은 향후 2년간 약 17억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3조 1,000억 원) 규모의 사업 비용 절감을 목표로, 오는 10월 초까지 급여 및 관리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프로그램